'미우새' 임창정, 아들 친구 찾아가 무릎 꿇은 사연

'미우새' 임창정, 아들 친구 찾아가 무릎 꿇은 사연

2018.09.23. 오후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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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아들의 친구 앞에서 무릎을 꿇은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창정은 아들이 9살이었을 때 일어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창정은 "저희 큰아들하고 작은아들이 개구쟁이다. 형제니까 기들이 세다. 아이들이 단지에서 놀던 날 분명 우리 애들 목소리였다. 내려다 보니 저희 애들이 한 애를 괴롭히고 있더라.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어떻게 해야 하지 싶었다"며 말을 이어나갔다.



임창정은 "애들한테 '너희 그렇게 한 거 아빠가 봤다. 이건 잘못했어요 할 문제가 아닌 거 같다고 했다. 제가 그 아이를 찾아가 아들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너희가 그런 행동을 하면 아빠가 네 친구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 친구한테 제가 많이 사과했다. '아저씨 책임이니까 용서해 달라'고 했다. 아들들이 막 울려고 하더라. 그러니까 아이들이 그 다음부터 그런 행동을 안 한다"고 자신의 훈육 스타일을 밝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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