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돈 제일 많이 버는 판빙빙, 3개월째 행방불명"

日매체 "돈 제일 많이 버는 판빙빙, 3개월째 행방불명"

2018.09.22. 오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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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가 판빙빙의 행방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22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아이언맨3'와 '엑스맨' 시리즈 등 다수의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한 중국을 대표하는 인기 배우 판빙빙(37)의 소식이 수개월간 전해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탈세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속돼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 중화권을 비롯해 한국, 할리우드 언론들은 판빙빙의 행방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내온 바다. 뒤늦게 일본 언론도 판빙빙 찾기에 합류했다.



앞선 5월말 CCTV 아나운서 출신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출연료 이면계약서 작성으로 인한 탈세 의혹을 받은 판빙빙은 6월초 SNS 웨이보 글 게재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판빙빙은 SNS만 멈춘 게 아니었다.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판빙빙이 출연한 광고는 중국에서 모두 사라졌고, 판빙빙이 출연한 드라마는 방송 연기, 판빙빙이 출연한 영화는 개봉 연기 조치가 내려졌다.



뿐만 아니다. 판빙빙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할리우드 첩보 영화 '355' 제작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판빙빙이 다른 배우로 대체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 상황이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여배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중국 여배우였던 판빙빙의 행방,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린 영화인인 만큼 중화권은 물론 세계 관객들도 판빙빙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인기 드라마 '황제의 딸' 금쇄로 이름을 알린 판빙빙은 최근 이면계약서 논란 후 탈세설, 도박설, 도미설 등 루머가 불거졌다. 구속 수사 후 귀가조치 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이차노출'(판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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