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집사 #동묘 #혼밥, 다 보여준 정려원의 '나혼자산다' [리폿@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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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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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대로 그려진 일상이다. 까칠하고 낯설것 같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어딘지 모르게 친근하고 익숙하고 친숙한 정려원의 하루가 '나혼자 산다' 시청자를 웃게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고양이 집사인 배우 정려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내 집 장만에 성공했다는 정려원은 이사 3일차의 일상을 보여줬다. 인테리어는 완성되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내 집이 생긴 그는 애정이 넘쳤다. 네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정려원은 눈 뜨자마자 고양이를 살피며 하루를 시작했다.



밥 챙기기, 귀 청소, 건강관리까지 고양이들을 한 가족처럼 아끼는 정려원은 초고난이도로 꼽히는 고양이 목욕시키기까지 능숙하게 마쳐 베테랑 집사의 내공을 실감케 했다.




혼자 사는 사람이 집에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정돈되지 않은 주방 탓에 시리얼과 서리태 우유로 간단하게 아침을 때운 그는 배달앱을 통해 고기를 주문, 푸짐한 점심 한 상을 차렸다.



그리고 이를 함께 하기 위해 절친 손담비가 정려원의 집을 찾았다. 5분 거리에 산다는 두 사람은 배달 음식을 함께 먹고, 생일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동묘시장으로 나섰다.



밴드 혁오의 정장패션 콘셉트에 적합한 의상을 찾기 위해 시장을 종횡무진 한 두 사람은 마음에 드는 아이템들을 득템, 만족스러운 쇼핑을 마쳤다. 이어 기존에 있던 옷과 쇼핑한 옷들을 매치한 그녀는 혁오의 정장패션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켜 패션 명의다운 센스를 과시했다.



이날 정려원은 갑자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넘치는 흥을 추제하지 못했다. 전기포트에 비빔라면을 끓여 참치 통조림과 함께 먹는 모습은 어제의 나를 떠올리게 하기도. 친근하고 꾸밈없는 정려원의 모습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편견을 깬 배우의 날것 같은 사생활이 시청자에 호감을 남겼다.



그 결과는 시청률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1, 2부 모두 13.8%(수도권 기준) 의 가구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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