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히든싱어5' 왕중왕전 떴다…으리으리한 의리

바다, '히든싱어5' 왕중왕전 떴다…으리으리한 의리

2018.09.21.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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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왕중왕전’에 원조가수 바다가 깜짝 등장했다.



2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에서는 왕중왕전 2부가 공개된다. 예정에 없던 바다의 깜짝 등장으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이날 바다는 다른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본인의 모창 능력자를 응원하기 위해 의상도 갈아입지 않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등장하자마자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MAD'의 손목 돌리는 춤을 추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양희은과 홍진영도 이에 지지 않고 녹화 내내 자신의 모창능력자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뜨거운 응원 3파전에 더욱 더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시즌5 왕중왕전은 이전 시즌들과 다른 룰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조 1위가 생방송에 진출해 대국민 문자투표로 ‘킹 오브 히든싱어’를 뽑았었다면 시즌5는 조별 경연 자체를 없앴다. 13명의 모창 신들이 추첨 순서대로 경연을 펼치고 각 무대 직후 결과를 공개해 획득한 점수에 따라 TOP3가 정해진다. 무대가 거듭될수록 기존 TOP3보다 높은 점수가 나오면 밀어내기 방식으로 새로운 TOP3가 탄생하는 방식이다.



시즌5 왕중왕전 우승자는 2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유럽 왕복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2등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동남아 여행권, 3등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일본 여행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과연 13명의 모창신들 가운데 2천만 원이 걸린 왕좌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가 증폭된다.



지난 방송에서 7명의 모창신들이 경합을 벌여 치열한 접전 끝에 세 사람이 TOP3에 안착했다. 현재 1위는 ‘초밥집 린’ 안민희, 2위는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 3위는 ‘남자 린’ 최우성이다. 기대가 높았던 린 편의 모창 능력자 두 명 모두 3위 안에 들면서 실력을 입증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남은 6명의 후반 주자들도 막강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원조 가수를 이긴 ‘우승 모창신’이 3팀이나 남아있다. 시즌5 첫 기적의 주인공 ‘책받침 강타’ 김민창과 놀라운 싱크로율로 전 라운드 원조 가수를 이긴 ‘선착순 바다’ 최소현, 그리고 폭풍 가창력의 ‘15kg 감량 에일리’ 강고은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3팀 외에도 실력자들만 남았다. 소름 돋는 싱크로율로 손에 꼽혔던 홍진영 편의 ‘우유배달 홍진영’ 유지나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양희은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까지 닮은 ‘단역배우 양희은’ 김유정, 자이언티의 독특한 음색과 리듬감을 재현한 ‘지하연습실 자이언티’ 박준영까지, 과연 왕중왕전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왕중왕전 1부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막강하고 소름 돋는 무대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임창정은 다시 한 번 경악하며 “이건 안 누르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요계의 거목 양희은도 모창 능력자들의 무대에 “수식어가 필요 없다”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2천만 원이 걸린 왕좌의 주인공은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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