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 다시 완성한 현실판 결혼 지침서 [TV줌인]

종영 ‘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 다시 완성한 현실판 결혼 지침서 [TV줌인]

2018.09.21.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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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두 사람은 결혼 지침서를 완성했다.



지난 20일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양희승 극본, 이상엽 연출)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아는 와이프’에서 차주혁(지성)과 서우진(한지민)은 두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여전히 육아와 출근 전쟁에 시달렸지만, 분명 달라졌다. 두 사람은 고충을 분담하며 서로를 웃게 만들었던 것. 첫 번째 결혼 생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갈등도 있었고, 티격태격할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오래 가지 않았다. 서로를 달래주는 법도 알고 있었던 것. 차주혁과 서우진은 퇴근 후 술을 마시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어머니(이정은)에게 아들을 부탁하고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차주혁은 윤종후(장승조)이 아내와의 불화를 털어놨을 때도 “무조건 아내 입장에서 생각하라. 그럼 아내도 달라질 거다. 부부 관계는 상대적”이라고 조언해줬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에 설득력 있었다. 이어 ‘하루에 한 번 아내 칭찬해주기’ 등의 현실 팁까지 알려줬다.



마지막으로 차주혁과 서우진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들이 커서 여자친구를 데려왔을 때, 누군가 먼저 아팠을 때 등을 상상하며 미소 지었다. 그 누구보다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었다.



더 이상 결혼을 후회하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차주혁은 없었다. 오히려 문제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서우진과의 미래를 꿈꾸는 차주혁만 있었다. 돌고 돌아 찾은 행복이기에 가능했다.



다시 한 번 결혼 지침서를 완성한 지성과 한지민. 두 사람이었기에 ‘아는 와이프’는 설득력을 얻었다. 행복한 결혼을 꿈꾼다면 ‘아는 와이프’를 봐야하지 않을까.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아는 와이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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