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평양냉면 극찬→알리 ‘아리랑’ 열창…특별수행원 마침표 [종합]

지코 평양냉면 극찬→알리 ‘아리랑’ 열창…특별수행원 마침표 [종합]

2018.09.20. 오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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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와 알리가 특별수행원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제3차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은 지난 18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북한 평양으로 떠났다. 가수 지코, 에일리, 알리와 마술사 최현우 등이 연예계 인사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북한이 준비한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에일리는 “멋진 공연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코는 “조명도 연출도 제가 겪어보지 못했던 무대였다.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스케일의 무대여서 보는 내내 넋을 놓고 봤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 관련 문구를 마지막에 봤을 때 감동을 많이 받았다. 주변 사람들 표정을 봤는데, 다들 엄청 진심으로 감동을 받은 것 같았다”며 “역사적인 광경 실제로 눈 앞에서 목격한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평양냉면을 맛보기도 했다. 평양냉면을 먹은 지코는 “제가 먹어온 평양냉면 맛의 최대치를 생각하고 먹었는데 전혀 다르더라”면서 “소스를 가미해 먹는데 밍밍하지 않고 매콤하면서도 맛이 확실히 느껴지되 자극적이지는 않은 균형 잡힌 맛”이라고 평가했다.



20일 오전 일정은 백두산 장군봉에 오르는 것. 알리는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며 ‘아리랑’을 열창했다.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설주 여사는 알리의 ‘아리랑’을 따라 부르기도 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 특별수행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번에는 가수들의 공연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행원 일정은 이날 오후 서울로 돌아오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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