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이혼 마지막까지 아들 걱정…안타까운 부성애 [종합]

동호, 이혼 마지막까지 아들 걱정…안타까운 부성애 [종합]

2018.09.20. 오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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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가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동호는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컸다.



20일 동호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2015년 한 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지 3년 만이다.



이날 동호는 SNS를 통해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합의 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면서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결혼 당시 동호는 22살이었다. 어린 나이였기에 우려 섞인 시선도 많았다. 이에 대해 동호는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어린 나이에 내린 결정이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저희끼리 많이 상의했고 계획하고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서로 많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린나이에 결혼해도 서로 잘 노력한다면 충분히 행복한 결혼생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결혼 소감을 밝혀 주목 받았다.




특히 동호는 2016년 득남한 바 있다. 이에 마지막까지 아들에 대한 걱정을 했다. 동호가 이혼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도 아들 때문이었다. 그는 “아들과 아이 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며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호의 부성애가 드러난 대목.



그동안 동호는 SNS에 아들과의 사진을 게재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한 상황. 이에 동호의 이혼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한 동호는 2013년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DJ로 전향했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사업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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