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행방, 日 매체도 주목…"소식 불명" [룩@재팬]

일본 닛칸스포츠가 19일 중국 톱여배우 판빙빙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판빙빙이 중국을 대표하는 인기 배우이자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한 판빙빙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하며, 판빙빙이 탈세 혐의로 구속돼 있다는 관측이 나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의 행방불명 전 탈세 의혹을 받은 사실도 전했다. 중국의 유명 아나운서가 5월 판빙빙의 탈세 의혹을 제기했으며, 판빙빙은 6월을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한 것을 끝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소식 불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빙빙이 10대에 연예계에 데뷔해 국내외에서 활약했으며 2010년 도쿄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했으며,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여배우' 리스트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중국을 제외하고 홍콩과 대만 등 중국어권 국가를 비롯해 한국, 할리우드, 일본 매체까지 판빙빙의 행방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판빙빙의 정확한 소재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탈세 의혹 관련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는 했지만 판빙빙 측은 판빙빙의 행방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