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광규, 하늘에 계신 父께 "아버지 사랑합니다" [종합]

'불청' 김광규, 하늘에 계신 父께 "아버지 사랑합니다" [종합]

2018.09.19. 오전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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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보내는 명절이 다가오자 김광규가 일찍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부모님께 영상 편지를 띄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유나는 어머니께 '사랑한다'고 말하기까지 머뭇거렸다. 김완선은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공감했다.



이때 김광규에게로 시선이 쏠렸다. 김광규는 "나는 많이 했잖아"라면서 한 발 물러섰다. 김도균은 그런 김광규에게 "어머니와 여행은 많이 가느냐"고 물었다.김광규는 "어머니가 허리랑 무릎이 안 좋으시다. 어머니가 건강하실 때는 제가 돈이 없었고 전세 살기도 힘들어졌다. 여행을 갈까 했더니 (지금은) 어머니가 50m를 잘 못 걸으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열심히 돈 벌어서 인공 무릎관절 해드리겠다. 추석 때 뵙자. 엄마 사랑한데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최성국의 차례도 왔다. 최성국은 "이걸 지금 왜 하느냐"며 어색해 하면서도 "아버지 엄마, 사랑합니다. 빨리 좋은 여자 만나서 장가가겠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두분 다"라고 고백했다.



이때 김광규는 "우리 아버지는 일찍 가셔서"라고 씁쓸해했다. 하늘을 올려다 보던 그는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외쳐 뭉클함을 자아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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