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당신’ 최대철, 9번 수술한 母에 꿈 선물... 스튜디오 눈물바다[종합]

‘볼빨간 당신’ 최대철, 9번 수술한 母에 꿈 선물... 스튜디오 눈물바다[종합]

2018.09.19. 오전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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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철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최고의 선물을 준비했다. ‘볼빨간 당신’의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18일 방송된 KBS2 ‘볼빨간 당신’에선 최대철, 김민준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대철의 어머니는 지난 13년 동안 무려 9번의 수술을 받은 바. 최대철은 “어머니가 한 번도 ‘외로워’ ‘힘들어’라고 하신 적이 없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날 최대철은 어머니의 꿈을 물었다. 그 꿈이란 ‘대중교통 이용’ ‘동해바다 보면서 회 한 접시’ ‘메이크업 하고 외출’ 등 소소한 것으로 이를 읽어 내려가는 것만으로 최대철은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내가 다 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최대철은 어머니의 메이크업 꿈을 이뤄주고자 숍을 찾으나 이동 과정도 결코 쉽지 않았다.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에겐 계단을 내려가는 일조차 힘겨웠다. 최대철의 두 아이들은 할머니의 휠체어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싹싹함을 뽐내기도 했다.



그런데 거울 앞에 앉은 어머니는 굳은 얼굴이었다. 그녀는 “생각이 많다. 너무 좋은 일이 많아서 마음이 긴장된다”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메이크업 후 어머니는 화사해진 모습으로 가족들 앞에 섰다. 이에 아이들은 “할머니”를 외치며 그녀의 품에 안겼다.



구두 선물도 더해졌다. ‘사랑해요, 엄마’라는 아들의 편지에 어머니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자연히 스튜디오도 눈물바다가 됐다. 특히나 양희경은 엄마의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최대철 외에도 김민준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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