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자금 사기 혐의' 슈 , 2차 피의자 조사 받아

'도박자금 사기 혐의' 슈 , 2차 피의자 조사 받아

2018.09.18.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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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자금 등 6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S.E.S 슈(본명 유수영)가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18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슈는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동부지검 조사과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지난 10일 첫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은지 1주일 만이다.



검찰은 슈를 상대로 지난 6월 돈이 오고 갈 때 채권자를 상대로 기망 행위가 있었는지, 돈을 갚을 의사와 능력이 있었는지 등을 다시 조사했다. 특히 돈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며 유씨를 고소한 미국인 박모씨(35)와 한국인 윤모씨(42)도 불러 대질 조사도 했다.



슈와 고소인 측은 돈 빌리는 과정과 이후 상황, 정확한 채무 규모 등에 대해 진술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슈는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 5000만원과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슈는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당시 돈을 갚을 의사와 능력이 있는만큼 사기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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