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풀뜯소’ 한태웅X농벤저스, 유쾌한 가을살이 시작 [콕TV]

첫방 ‘풀뜯소’ 한태웅X농벤저스, 유쾌한 가을살이 시작 [콕TV]

2018.09.18.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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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방 ‘풀뜯소’ 한태웅X농벤저스, 유쾌한 가을살이 시작 [콕TV]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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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소 가을편’ 한태웅과 농벤저스 4인방의 가을 시골살이가 시작됐다.



지난 17일 방송될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이하 풀뜯소 가을편)에서는 중딩농부 한태웅과 ‘농벤저스’ 4인방이 가을 시골살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풀뜯소 가을편’에서 박나래, 송하윤, 이진호, 찬성은 바쁜 한태웅의 일손을 덜어주고자 미산리에 첫 등장, 힐링과 재미를 선사했다. 봄부터 함께한 송하윤, 이진호와 가을편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박나래, 찬성까지 모두 모인 ‘농벤저스’ 4인방은 한태웅을 만나자마자 추수할 논을 확인하고 고추 따기에 나서는 등 바로 가을 시골살이에 뛰어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던 경험으로 농사에 능숙한 면모를 뽐냈다. 농사와 관련된 전문 용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가 하면, 한태웅의 고추 따기 실수까지 짚어내며 ‘농사 반장’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닭이 무서워 눈물까지 흘리며 조류공포증이라는 뜻밖의 약점으로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처음 농사에 도전하게 된 ‘농알못(농사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 찬성은 한참 동생인 한태웅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농사에 임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하윤과 이진호는 계절이 바뀌면서 변화한 논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봄에 이앙기로 심었던 모가 무럭무럭 자라 벼가 된 것을 보고 지난 봄의 추억에 잠기기도. 네 사람은 첫 만남부터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듯 뛰어난 케미를 발산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태웅은 과자와 과일을 준비하고 집안을 청소하는 등 손님맞이에 여념 없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여전히 구수한 말투와 노래실력, 프로 농사꾼같은 면모가 반가움을 더했다. 특히 봄편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진 한태웅은 “밭에서 일하다 일어나면 살이 쪄서 머리가 핑 돌았다”며 오로지 농사를 위해 10kg을 감량한 사실을 밝혀 농사꾼의 참모습을 자랑했다.



한태웅의 대농 프로젝트를 도울 새 식구의 정체도 공개됐다. 우리나라 전통소 중 하나인 칡소가 바로 그 주인공. 전국에 3000여 마리 밖에 없는 칡소를 분양받기 위해 직접 뛰어든 한태웅은 “칡소 복원 산업을 통해 안성 칡소를 만들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밝혀 ‘농벤저스’ 4인방을 감동시켰다. 또한 한태웅이 노래자랑에 나가 우승하기 위해 나래와 찬성의 집중 과외를 받는 에피소드가 즐거움을 전했다.



한편 ‘풀뜯소 가을편’은 평균 2.4%, 최고 4%(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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