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윤선우 "벌써 끝난다고 하니 시원섭섭" 종영소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윤선우가 아쉬움 가득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오늘(18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 순정남 김형태로 등장, 애틋한 짝사랑 로맨스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든 배우 윤선우가 시원섭섭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선우는 “첫 촬영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난다고 하니 시원 섭섭한 마음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따듯한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무더위에 고생하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서른이지만’을, 그리고 ‘김형태’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형태의 사랑에 많은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극 중 윤선우는 서리(신혜선)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신경외과 레지던트 김형태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훈훈한 외모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윤선우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를 바탕으로 13년 짝사랑의 감정을 완벽하게 그려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킴은 물론, 차세대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

이에 윤선우가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서른이지만’은 오늘(18일) 오후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 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본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