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찰떡케미 도경수♥남지현, 왜 이제야 만났지?[TV줌인]

‘백일의 낭군님’ 찰떡케미 도경수♥남지현, 왜 이제야 만났지?[TV줌인]

2018.09.18.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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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와 남지현이 찰떡 케미를 뽐내며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7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선 이율(도경수)과 홍심(남지현)의 혼례가 그려졌다.



원득이 되고 그 뒤에 머물게 된 뒤에도 이율은 여전히 불편한 왕세자였다. 이율에겐 작은 집도 홍심의 사람들도 모두 불편한 존재들.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폼을 잡다 거름 더미에 나동그라지는 굴욕도 당했다. 이런 상황에도 이율은 지푸라기로 몸을 닦을 순 없다며 맑은 물을 요구하는 것으로 사람들을 질리게 했다.



이 와중에 홍심과 혼례 얘기가 나오면 이율은 “말도 안 돼. 내가 그런 얼굴을 한 여인에게 혼인을 하자고 했을 리 없다. 몹시 불편하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실세 박선도 영감의 만찬을 멋대로 먹곤 허기가 져서 먹긴 했으나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고 훈수도 뒀다. 이에 박 영감이 당황한 것도 당연지사. 여기에 홍심과 혼례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이율의 선언까지 더해지면 박 영감은 경악했다.



이에 홍심은 헐레벌떡 나타나 이율이 기억 소실 증세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율의 손을 꼭 잡고는 “그려. 기억이 없겠지. 다 잊었겠지. 그래도 딱 하나 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어. 물레방앗간에서 그 밤”이라며 상황을 날조, 일명 물레방아 스캔들도 만들었다.



그럼에도 이율이 요지부동이면 홍심은 “나만 절실한 게 아니야. 곤장 100대 맞는 것보단 혼인이 낫지 않겠어?”라며 이율을 설득했다. 이율은 둘 다 몹시 불편하다고 일축했다.



결국 홍심은 “구해줘. 네가 가버리면 난 박 영감이란 사람의 다섯 번째 첩실이 될 거야. 그러니 제발 구해줘”라며 본심을 보였다. 그 결과 이율은 홍심과의 혼례를 받아들였다.



홍심과 이율이 혼례를 올린 순간,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며 메말랐던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축복 속에 혼인을 한 홍심과 이율이나 이들의 결혼생활은 해프닝의 연속. 이는 도경수와 남지현의 천연덕스런 연기에 힘입어 한층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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