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 김윤진 "韓드라마, 미드와 다른 점? 촬영하고 빨래 돌려본 적 없어" [인터뷰②]

'미스 마' 김윤진 "韓드라마, 미드와 다른 점? 촬영하고 빨래 돌려본 적 없어" [인터뷰②]

2018.09.17.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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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이 한국 드라마와 미국 드라마의 촬영 환경 차이점을 구분했다.



17일 서울 목동SBS에서 배우 김윤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윤진은 19년 만의 TV 촬영에 "대한민국 파이팅이다. 하루에 20개 신을 촬영한다는 건 상상도 못 하는데 소화해내더라. 우리나라 스태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미국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는 촬영 환경이 다르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12시간 제도가 있고, 주말엔 꼭 쉰다. 일주일에 4일 정도 촬영하고 나머지는 빨래 청소 등 일상적인 일이 가능한데, 촬영이 시작하고 나서 빨래를 돌려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윤진은 "가끔씩 설거지는 한다. 다행히 남편이 외조를 잘해줘서 집안 일에 신경을 못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점으론 "거리에 차가 지나가면 카메라가 전체 이동을 하는데, 미국에선 허가를 받고 통제한 뒤 촬영을 하기 때문에 경찰이 차를 통제해 준다"라며 "19년 전에도 봤을 텐데 까먹고 살았던 것 같다. 진행 자체가 다르다"라고 꼽았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박진우 극본, 민영홍 연출)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 미스 마가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해 진실을 밝히고, 그 과정에서 범죄자들을 굴복시키는 휴머니즘 추리극.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미스 마플의 스토리를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했다.



미스 마 역할을 맡은 김윤진은 1999년 방송된 KBS2 '유정' 이후 '미스 마, 복수의 여신'으로 19년 만에 안방 컴백을 결정했다. 김윤진은 할리우드 드라마 '로스트' '미스트리스'에서 활약하며 월드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김윤진의 컴백에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을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후속으로 10월 6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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