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 판빙빙, 페이퍼컴퍼니→자금세탁 의혹도 [리폿@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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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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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의 집을 취재한 중국 현지 매체가 판빙빙 자택 인근에서 그가 보유했던 슈퍼카들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대만 차이나타임즈는 13일, 중국 매체 보도를 인용해 판빙빙의 자택이 위치한 호화 주택가에서 판빙빙 명의의 슈퍼카들이 전부 사라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판빙빙이 촬영 현장을 오갈 때 이용했던 밴 한 대만 남은 상황. 약혼자인 리천이 청혼할 때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고가의 스포츠카도 자취를 감췄다.



판빙빙은 영화 개런티 이면계약서 작성으로 인한 탈세 의혹 외에도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자금을 세탁해 캐나다 부동산에 투자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해외에 투자해 거둔 수익이 매년 14%에 달하며, 지금까지 200%의 수익을 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그런 가운데 중국사회과학원은 '중국스타사회책임연구보고'를 발표, 판빙빙에게 0점을 줬다. 판빙빙이 돈만 벌고 사회에 전혀 공헌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러나 0점이라기에 판빙빙은 활동 중 다양한 자선 활동을 펼쳐왔다.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 캠페인 '애리적심' 활동을 연인과 함께 펼쳐왔으며 홍수, 대형화재 등 현장에 거액을 기부해 모범을 보여왔다. 탈세 이슈 이후 선행의 전적이 물거품이 됐지만 말이다.



판빙빙을 둘러싼 망명설, 감금설 등이 확산되고 있지만 판빙빙과 그의 가족들은 그 행방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자의에 의해서인지 타의에 의해서인지는 알 수 없다. 판빙빙의 범법 여부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팬들은 판빙빙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판빙빙이 무사한지 중국 정부 당국이 투명하게 밝히기를 기다리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이차노출' 스틸, 중국 웨이보(판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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