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줄도 속였다”.. ‘복면가왕’ MC그리·크리샤츄·이수지·임형준의 반전[종합]

“핏줄도 속였다”.. ‘복면가왕’ MC그리·크리샤츄·이수지·임형준의 반전[종합]

2018.09.02. 오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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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샤 츄에서 MC그리에 이르기까지. 3주만에 방송을 재개한 ‘복면가왕’에는 반전이 가득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1라운드 경연 결과가 공개됐다.



앞서 1라운드에서 패한 오리배와 구미호가 각각 개그우먼 이수지, 가수 크리샤 츄로 밝혀진 가운데 이번엔 500원 동전 뒷면과 앞면이 맞붙었다.



이들의 감성무대에 청중단은 하나 같이 감탄한 모습. 김구라는 동전 뒷면에 대해 “미혼에 나이가 있는 것 같다. 자신이 약해보이는 걸 싫어하는”이라고 추측했다.



반대로 설운도는 “기혼자다. 서있는 포즈가 부인한테 잡혀서 힘들게 사는 분이다”라는 주장을 폈다.



설운도는 또 동전 앞면에 대해 “미혼자다. 저렇게 목걸이를 옷밖에 낸 사람은 자기과시를 하려는 사람이다. 기혼자들은 저렇지 않다”라고 주장,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앞면도 뒷면도 음악 장인 같다고.



이 경연의 승자는 동전 앞면이다. 그런데 동전 뒷면의 무대가 시작된 순간 김구라가 벌떡 일어나 “쟤 우리 동현이 아닌가? 우리 동현이 같다”라고 외쳤다.



그 말대로 동전 뒷면의 정체는 김구라의 아들 MC그리였다. 이에 김구라는 “이 방송이 잔인하다. 지근거리에 아들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내가 아들을 못 알아본 것에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웃음을 드렸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MC그리는 “아빠가 금방 알아볼 거라고 생각했나?”라는 질문에 “못 알아볼 거라 생각했다. 완벽히 비밀로 하고 나왔다”라고 답했다.



한편 배드민턴 대 양궁의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선 양궁이 승리했다. 배드민턴은 배우 임형준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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