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니까 좋다”…결혼 응원받는 한혜진♥전현무 [리폿@스타]

“연애하니까 좋다”…결혼 응원받는 한혜진♥전현무 [리폿@스타]

2018.08.15.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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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을 봐도, 전현무를 봐도 알 수 있다.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모델 한혜진과 방송인 전현무는 2018년 가장 뜨거운 커플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커플로 발전했다는 두 사람. MBC ‘나혼자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한혜진과 전현무는 방송을 통해 이미 썸기류가 흘렀다. 출연자들이 분위기를 몰았지만, 실제로 이어지진 못했다. 한혜진에게 다른 연인이 생겼기 때문. 그러는 와중에 전현무 역시 다른 이들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한혜진은 머지 않아 결별했다. 그리고 전현무도 열애설을 모두 부인했다. 둘 다 솔로였다. 그렇게 인연은 새롭게 시작됐다. ‘2017 MBC 연예대상’을 계기로 한혜진과 전현무는 자주 만났다. 함께 축하무대를 꾸미기 위해서였다.



지난 2월 한혜진과 전현무는 한 매체에 의해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양측은 소속사를 통해 관계를 인정했다. 그때부터였다. 둘은 세상을 향해 애정을 마구 드러냈다. 숨김이 없었다. 오히려 많은 남녀들에게 연애를 권장하는 커플이 됐다.



한때 ‘무정한’ 남자로까지 불렸던 전현무는 한혜진에게만큼은 달달했다. 한혜진을 위해서라면 뭐든 적극적이었다. 그만큼 한혜진도 달라졌다. 도도하고 시크했던 톱모델 한혜진은 전현무의 여자가 된 후 웃음이 많은, 예능인이 됐다. 일단 자신보다 키가 작은 전현무를 위해 하이힐을 벗었고, 단화를 즐겨 신었다. 그리고 어느 프로그램에서든 주저없이 전현무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최근 ‘나혼자산다’를 통해 한혜진과 전현무는 서로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었다. 한혜진은 “‘전’현무가 사귀자고 해서, ‘현’재까지 사귀고 있는데, ‘무’리수인가”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전현무는 “‘한’혜진과 사귀면서, ‘혜’혜 거리고 살았는데, ‘진’짜 헤헤거리게 되네”라고 맞장구치며 달달함을 높였다.



지난 14일부터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2’에 한혜진이 출연했다. 사연을 보내오는 이들의 연애를 상담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2015년 종영된 JTBC ‘마녀사냥’에서 시니컬하게 연애를 바라보던 한혜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기대케 하는 대목.



“연애하니까 좋다”며 전현무와의 관계를 언급한 한혜진은 “(전현무가) 기본적으로 세심한 편이다. 세심해서 잘해준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곁에 있던 김숙, 알베트로 몬디, 서장훈, 주우재는 “전현무가 평소에는 무심한 편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잘한다” “로맨티스트다”며 한혜진과 전현무를 축하했다.



‘나혼자산다’로 시작된 한혜진과 전현무. 연애를 추천받던 두 남녀는 실제 커플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을 넘어 둘의 사랑은 결혼까지 응원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대로 또 하나의 연예인 부부가 탄생하는 걸까. 둘을 향한 박수소리가 더 커지겠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MBC,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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