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컴백 선언’ 박봄, 논란 딛고 재기 할까

[리폿@이슈] ‘컴백 선언’ 박봄, 논란 딛고 재기 할까

2018.07.20. 오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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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재기를 꿈꿔온 박봄. 그가 신생 매니지먼트사와 손잡고 가수 활동을 준비 중이다. 박봄은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얼어붙은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20일 한 매체는 박봄이 신생매니지먼트사 디네이션과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된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그가 2년 만에 가수로 활동을 예고한 것.



박봄이 속한 디네이션은 켈리 클락스, 테디 라일리 등 미국의 유명 가수와 작업하기도 했던 작곡가 그룹 출신의 스코티 킴(Scotty kim)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이 염(Ray yeom)이 주축이 돼 세운 신생 매니지먼트사. 회사 측은 박봄이 오는 11월 국내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데뷔 이후부터 2NE1 멤버이자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봄. 그러나 2014년 마약 논란에 휩싸였다. 2010년 10월, 가족의 대리처방으로 국내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는 암페타민(adderall) 82정을 젤리통에 숨겨 들여왔다가 적발돼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것.




“우울증 치료 목적으로 가져온 것으로, 불법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박봄은 자숙했다. 2015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2015 MAMA’ 무대에 2NE1 멤버들과 함께 올라 논란이 되기도. 이는 현재까지 박봄의 마지막 무대인 상태다. 2NE1은 지난 2016년 11월 해체됐고,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종료됐다.



최근 박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 노래할래요. 곧 좋은 음악 들려드릴게요. 저 이제부터 get ready 해요. 많이 기다리셨죠? 여러분도 get ready 해주세요. 제가 행복하게 해드릴게요”라며 컴백을 암시하는 내용을 게재해 팬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알려진 박봄의 소식.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가수 박봄은 대중들에게 어떻게 다가올까. 그의 독특한 음색을 기다리는 팬들과 아직까지 마약 논란을 잊지 못한 대중들 사이, 그의 컴백은 성공할 수 있을까.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박봄), 박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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