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설보단 배우로…홍수아가 원하는 이슈 [리폿@현장]

성형설보단 배우로…홍수아가 원하는 이슈 [리폿@현장]

2018.07.20.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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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아가 5년 만에 국내 작품으로 복귀한다. KBS2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이선희 극본, 신창석 연출)으로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하는 홍수아. 꿈꿔왔던 역할인 만큼 연기에 임하는 각오도 다부지다. '다른 것' 말고 배우로 이슈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성형설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끝까지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창석 PD, 이영아 홍수아 강은탁 심지호 박광현 정소영이 참석했다.



홍수아는 2013년 방송된 '대왕의 꿈' 이후 무녀 5년 만에 국내 작품을 하게 됐다. 극중 홍수아는 악역 강세나로 분한다.



"국내 작품을 무척이나 하고 싶었다"고 밝힌 홍수아는 "중국에서 활동하다 한국에 굉장히 오랜만에 왔다. 사실 국내 작품을 굉장히 하고 싶었는데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선택받는 입장이다. 러브콜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처음으로 악역을 하게 돼 좋다. 개인적으로 악역을 좋아하는데 막상 내가 연기하려니 힘들더라"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이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홍수아는 자신이 '다른 것' 보다 배우로 비치길 바라는 욕심을 드러냈다. 자신의 이름 뒤에 따라오는 '성형설'을 의식했다. 그는 "드라마에 폐를 끼칠까 걱정도 된다"면서 "이 작품을 하면서 '다른 것'보다 배우 홍수아로 이슈가 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 오는 23일 첫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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