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왕빛나 개과천선, 박하나 인생 돌려줬다[종합]

‘인형의 집’ 왕빛나 개과천선, 박하나 인생 돌려줬다[종합]

2018.07.18. 오후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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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빛나가 마침내 모든 욕심을 내려놓았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선 경혜(왕빛나)의 개과천선이 그려졌다.



청문회를 앞둔 경혜에 은 회장의 변호사는 그간의 악행을 정리해 건넸다. 지난 일들을 돌아보라며 넌지시 조언도 했다.



이는 경혜 안에 큰 충격으로 남은 바. 이어진 청문회에서 세연(박하나)은 경혜의 지난 악행을 폭로했고, 이 와중에 영숙(최명길)이 나타나면 경혜는 ‘기어이 나를 감옥에 넣으려고 하는구나’라며 체념했다.



결국 그녀는 반론을 포기하곤 “홍세연의 주장은 사실입니다. 저는 더 이상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부터 나 은경혜는 위너스그룹 회장 자리를 내려놓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세연에겐 “너와의 악연, 이젠 끝내고 싶어. 청문회 준비하면서 그동안 내가 했던 일들을 돌아봤어. 나는 내가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헷갈리더라. 내가 나쁜 사람인지 불쌍한 사람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라며 혼란을 털어놨다.



경혜는 또 회사와 지분은 물론 위너스 저택도 돌려주겠다며 세연과 약속도 했다. 그런 그녀가 마지막까지 지키려고 한 건 바로 ‘은경혜’라는 자신의 이름. 세연도 흔쾌히 그 이름을 양보했다.



위너스를 떠나며 경혜는 따뜻한 볕을 만끽했다. 그녀는 회사를 떠나면 견디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으나 욕심이며 기우였다며 행복감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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