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었다" 유영진 사과, 대중에 通할까 [리폿@이슈]

"어리석었다" 유영진 사과, 대중에 通할까 [리폿@이슈]

2018.07.18. 오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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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이사인 유영진 작곡가가 미인증 오토바이에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고 다니다 들통이 났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영진은 정부 환경 인증을 받지 않아 번호판이 나오지 않은 오토바이를 운행하기 위해 번호판을 바꿔달고 다니다 접촉사고를 냈고, 보험처리를 하려다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공기호 부정 사용 혐의 등으로 유영진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영진에게 미인증 오토바이를 판 회사 대표 등 5명도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유영진은 곧바로 잘못을 시인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유영진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변명의 여지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사과가 대중에게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올까. 보험사에 연락하는 순간에 자신이 미인증 오토바이로 불법 행각을 했다는 걸 잊었던 걸까. 내리막길을 자초한 유영진의 어리석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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