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동근, 이혼위기 고백 “아내가 서류들고 와”

배우 양동근이 이혼위기를 맞은 적이 있다며 사연 많은 결혼생활을 회상했다.

양동근은 16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혼1년차에 권태기를 맞은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양동근은 “난 결혼 7년차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아내가 이혼서류를 들고 온 적도 있다”라며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내 아내도 자존심 긁는 말을 많이 했다. 난 그래서 해결이 안 될 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사람은 그런 사람이구나’라고 인정을 하게 됐다. 그 순간 평화가 오더라. 이렇게 쉬운 건데 왜 못했지 싶었다”라며 조언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