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비인두암’ 김우빈, 건강하게 돌아올 그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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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오후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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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를 향한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16일 김우빈의 생일을 맞아 소속사 싸이더스HQ 공식 SNS에는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축전이 게재됐다. 이는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김우빈의 완치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은 지난해 5월 소속사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싸이더스HQ 측은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우빈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군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서도 신체등급 6급 ‘입대 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한 김우빈은 2011년 KBS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배우로 전향,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SBS ‘신사의 품격’과 ‘상속자들’, 그리고 KBS2 ‘학교2013’ 등이 대표적. 충무로에서도 활약했다. 영화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보여줬다.



이 때문에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연예계에서도 실력은 물론, 성실하고 예의 바르기로 유명했기에 더욱 안타까움 자아냈다. 김우빈의 완치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이러한 이유일 터.



특히 김우빈은 지난해 자필 편지로 7개월의 투병 생활을 전하면서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예전보다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인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건강하게 인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 누구보다 노력 중인 김우빈.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김우빈을 응원하는 마음이 아닐까.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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