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박서준, ‘거짓 기억상실’ 이유 밝혔다…김혜옥 “미안하다” 눈물

박서준 이태환의 과거가 공개됐다. 박서준이 기억상실인 척할 수밖에 없었고, 이태환이 박서준의 기억을 갖고 있던 이유를 알게 됐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백선우 최보림 극본, 백선우 연출)에서는 이영준(박서준) 이성연(이태환)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공개됐다.

모든 기억을 잃은 척했던 이영준은 부모님과의 대화에서, 잘못된 기억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성연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돌봐준 집사와의 대화에서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영준은 자신과 이성연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보호하기 위해 기억상실인 척했다는 것.

이영준을 통해 이를 듣게 된 부모는 미안해했다. 어린 시절 힘들었을 아들을 챙기지 못한 자신들을 돌아봤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