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총선 1위→‘프듀48’ 퇴소…마츠이 쥬리나 논란의 3주 [종합]

AKB48 총선 1위→‘프듀48’ 퇴소…마츠이 쥬리나 논란의 3주 [종합]

2018.07.08.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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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을 선언한 마츠이 쥬리나(SKE48)가 ‘프로듀스48’에서도 하차했다. 논란의 3주 마지막은 장기 휴식이었다.



지난 7일 마츠이 쥬리나가 소속된 SKE48 측은 공식 사이트에 “마츠이 쥬리나가 예전부터 컨디션 불량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SKE48 및 48 그룹 활동을 잠시 중단, 요양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후 Mnet ‘프로듀스48’ 관계자도 TV리포트에 “마츠이 쥬리나가 ‘프로듀스48’에서 퇴소한다”고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프로듀스48’ 그룹 배틀 평가가 마츠이 쥬리나의 마지막 모습이 됐다.



마츠이 쥬리나가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터. 건강 문제는 물론, 불화설과 인성 논란 등도 빼놓을 수 없다.



마츠이 쥬리나는 지난 6월 16일 열린 제10회 AKB 총선거에서 총 19만 4453표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총 10회 총선거에 출마했지만, 처음으로 1위에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하지만 마츠이 쥬리나는 AKB 총선거 개표 이벤트 전 콘서트에서 과호흡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총선거 1위 이후에도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기념행사도 취소했다.



이 가운데 미야와키 사쿠라 등과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1위 마츠이 쥬리나가 개표 후 상위권을 차지한 멤버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때 3위 미야와키 사쿠라가 나타나지 않은 것. 마츠이 쥬리나의 인터뷰를 통해 그 불화설은 가중됐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도 비난 여론이 확산 됐다. 결국 마츠이 쥬리나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등 돌린 팬들의 마음을 다시 잡기는 쉽지 않았다. 이 여파로 총선거 1위 기념행사도 이례적으로 취소됐을 가능성이 높다.



일련의 사건으로 마츠이 쥬리나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프로듀스48’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상위권에 안착했지만,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야와키 사쿠라 보다 주목 받지 못한 것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마츠이 쥬리나의 퇴소로 ‘프로듀스48’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 과연 마츠이 쥬리나의 공백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프로듀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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