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합성사진 피해→고소장 접수→검찰 송치 "법적대응 ing" [종합]

설현, 합성사진 피해→고소장 접수→검찰 송치 "법적대응 ing" [종합]

2018.06.22. 오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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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이 합성사진 피해를 입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고소장을 접수하고 합성사진 유포자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것이다. 이 결과 1명은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고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AOA 설현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설현의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 사건과 관련해 지난 3월 서울강남경찰서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합성사진 유포자 2인을 조사하였고 이 중 1인에 대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사이버명예훼손) 위반 혐의를 인정,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하였고 나머지 한 명에 대하여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의 SNS을 통해서 성적 수치심과 혐오함을 일으키게 한 사람에 대해서도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FNC 측은 "인천지방검찰청에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유포, 불안감조성) 혐의를 모두 인정하였고 현재 인천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라고 진행 상황을 전했다.



FNC 측은 "이외에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성 게시물 게재,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잘못된 사이버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3월 AOA 설현의 합성사진이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됐다. 사진은 빠르게 확산됐고 소속사 측은 합성사진과 관련해 자료를 취합하고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3개월 만에 합성 유포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를 한 것이다.



데뷔 후 합성사진 피해는 물론, 악성 댓글과 명예훼손 등에 고통 받았던 설현이 이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무분별한 악플과 허위사실로 상처를 준 악플러들. 이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때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AOA 설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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