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난민 관심 촉구→윤서인 저격 "개념 배우NO"…논란ing[종합]

정우성 난민 관심 촉구→윤서인 저격 "개념 배우NO"…논란ing[종합]

2018.06.21. 오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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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과 만화가 윤서인이 난민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전 세계에서 685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한다. 이 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다. 오늘 #난민과함께 해 달라.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돼 달라"는 글과 함께 제주도 예멘 난민 관련 우엔 난민기구의 입장문을 덧붙였다.



제주도는 현재 난민 500 여명이 몰리면서 허용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정우성은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 홍보대사로 일하면서 관심을 촉구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정우성의 발언은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윤서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 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되어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씨"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러면 난 또 개념배우에게 시비 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 어휴"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윤서인의 발언은 화제가 되어 21일에는 검색어 순위에도 올랐다. 이에 윤서인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것을 캡처한 뒤 "오늘도 평화로운 윤서인 페북. 소심하게 20위부터 시작해본다", "정우성을 개념 배우라고 칭송하는 기자 특징-본인도 난민에게 힘이 되어주지 않는다"라는 글을 남겼다.



윤서인의 정우성 비판글에 대해서도 네티즌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맞는 말이라고 공감을 표하는 이들도 있지만, 관심을 받기 위한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른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윤서인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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