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박서준♥박민영, 짜릿한 키스 밀당...시청률 고공행진

'김비서' 박서준♥박민영, 짜릿한 키스 밀당...시청률 고공행진

2018.06.21.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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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 박서준♥박민영, 짜릿한 키스 밀당...시청률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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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밀당'으로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 5화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9%, 최고 8.1%를 기록하며 5화 연속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 2049 시청률은 평균 4.8%, 최고 5.6%를 기록, 지상파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직진하는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이에 설렘을 느끼는 비서 김미소(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준은 고백을 결심했지만, 형 이성연(이태환)과 함께 있는 김미소의 모습을 보고 오히려 다투고 말았다. 김미소는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화만 내는 이영준의 모습에 상처 받았다. 김미소는 "이제는 선을 지켜 주세요. 다시는 저 흔들지 말아 주세요"라고 이영준에게 경고하고 돌아섰다. 화난 김미소는 처음이라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이영준에게 박유식(강기영)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으면 그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고 조언했다. 같은 시간 김미소는 이영준과 이성연이 형제임을 알았고, 이영준이 이유 없이 자신에게 화를 낸 게 아닐 거라 짐작했다.

이영준은 "김비서 내가 사과할게 미안해"라며 어색하지만 용기 내 사과했고, 이에 김미소 역시 "이것만 알아주세요 부회장님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한 일이라는 걸"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밀린 업무처리를 위해 함께 야근을 하게 된 이영준과 김미소. 서로 눈이 마주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영준은 "아까 다시는 흔들지 말라고 했지? 나 김비서 흔들고 싶어"라고 말하고는 그대로 김미소에게 입을 맞추려 다가갔다. 이후 이영준이 김미소를 밀어냈고, 이에 회전 의자에 앉아 있던 김미소가 사무실 끝으로 밀려났다.

박서준의 '직진 연기'는 여심을 홀렸다. 잔망스럽다가도 금세 박력 매력을 쏟아내는 박서준에 설렐 수밖에 없었다. 사랑을 깨닫고 난 후 데이트를 준비하는 모습과 강기영에게 다른 이의 이름을 빌려 연애상담을 하는 모습은 잔망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박민영은 리얼한 회사원 연기로 공감을 유발했다. 분노의 타이핑과 상사에게 선 긋기 등 직장생활 중 할 수 있는 반항의 최대치를 보여줬다. 또한 키스 밀당 장면에 설렘, 황당, 분노로 이어지는 롤러코스터 감정 연기를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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