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도와줘요”…‘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순진해서 짠하다

“나 좀 도와줘요”…‘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순진해서 짠하다

2018.06.19. 오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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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신 서강준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에서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로봇 남신Ⅲ로 열연 중인 서강준이 순진무구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



18일 방송한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남신Ⅲ가 자신이 로봇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소봉(공승연)에게 정체가 들키지 않게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소봉 앞에서 무장해제된 남신Ⅲ는 '소봉 껌딱지'가 되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남신Ⅲ가 로봇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소봉이 자신의 곁을 떠나려고 하자 “가면 안 돼요” “나 좀 도와줘요”라며 붙잡았다.



다른 사람들이 날 보고 놀라지 않게, 내가 실수해서 들키지 않게 도와달라는 남신Ⅲ의 간절한 부탁에 결국 소봉은 마음을 돌렸다. 정체를 들킨 위기 앞에서 남신Ⅲ가 보여준 솔직함은 순수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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