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후추 는둥만둥"…'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묵은지 손맛[종합]

"소금후추 는둥만둥"…'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묵은지 손맛[종합]

2018.06.13. 오후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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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후추 는둥만둥"…'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묵은지 손맛[종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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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의 손맛이 묵은지 반찬에도 통했다.



13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의 손맛이 담긴 묵은지 레시피가 공개됐다.



김수미는 이날 방송에서 묵은지 볶음과 묵은지 목살찜 레시피를 공개했다.



김수미는 "언제 어떻게 어떤 재료를 넣는지 어떻게 아느냐"라는 노사연의 물음에 "내 엄마가 해줬던 맛을 상기하면서 40년을 요리한 것"이라고 비결을 전했다.



김수미는 요리를 계량이 아닌 오로지 60년 경력에서 우러나온 손맛으로 순식간에 완성해 번개킴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눈대중으로 간을 하는 김수미 덕분에 외국인 요리사 미카엘은 정확한 양념 분량을 이해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해 폭소를 안기기도.




김수미는 "약간 새콤하게", "배추가 너덜너덜할 때까지 말고 아삭할 때까지"라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요리책에도 '이만치', '저만치', 소금과 후추는 는둥만둥이라고 적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만의 요리법을 찾는다"라고 했다.



김수미표 계량법을 친절하게 번역(?)해주는 최현석 셰프는 "불친절하긴 하지만 너만의 길을 가라는 느낌이다"라고 김수미만의 매력을 전했다. 또, 구수한 욕설을 섞는 김수미의 화법에 "요리 프로인데 음소거가 정말 많을 것 같다"라고 해 김수미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노사연의 마냥 행복한 먹방 또한 안방극장을 군침 돌게 만든다. 김수미는 노사연을 향해 "살찔 음식만 좋아한다"라는 핀잔을 쏘아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수미네 반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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