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그를 용서하세요"…김부선·이재명 불륜설→이미소의 호소[종합]

"엄마,그를 용서하세요"…김부선·이재명 불륜설→이미소의 호소[종합]

2018.06.10.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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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불륜설이 뜨겁다. 급기야 딸 이미소의 편지까지 재조명받고 있다.



김부선은 주간동아와 인터뷰에서 "TV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문제 제기하는 걸 보고 굉장히 통쾌했다. 김부선이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식적인 사람은 다 알 것"이라며 "어느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을 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부선은 "2007년 말 처음 이 후보를 만났을 때 성남시장이 아니었다. 유부남이 아닌 걸 알고 헤어졌다가 이듬해 다른 집회현장에서 영화처럼 우연히 만난 게 진실"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후보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발하는 상황.



김부선은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딸이 손 편지를 써 '남녀관계는 얘기하지 마라'라고 하소연하더라. 딸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김부선이 언급한 이미소 손편지는 김부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17년 공개된 바 있다.



이미소는 손편지에서 "엄마 죽을 때까지 가슴에 묻으세요. 특히 남녀관계는 주홍글씨입니다. 서로를 포용하고 보호해야지요. 세상의 조롱, 비난 광적인 지지자들의 협박. 마릴린 먼로도 죽을 때까지 케네디 대통령 아이를 임신했지만 침묵을 지켰어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미소는 "침묵하고 그를 위해 용서하고 기도하세요. 꿈 같고 먼지 같은 우리 인생 백번 천번 용서하세요. 그것이 진정한 승리입니다. 제발 세상의 웃음조롱거리로 고귀한 엄마를 파괴시키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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