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이서원→윤태영→문문, 논란만 남긴 스타들

[리폿@이슈] 이서원→윤태영→문문, 논란만 남긴 스타들

2018.05.26.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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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목도 가지각색이다. 배우 이서원, 윤태영 가수 문문이 성추행, 음주운전, 몰래카메라 촬영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먼저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서원이다. 이서원의 사건은 지난 16일 알려졌다. 이서원은 지난달 술자리에서 동료 여자연예인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하려 했고 이를 거부하자 흉기로 위협을 한 것.



이서원은 해당 사건으로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입건됐다. 조사를 받은 후 서울 동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고 지난 24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이서원은 이번 사건으로 팬들에겐 실망감을 안겼고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에겐 민폐를 끼쳤다. KBS2 '뮤직뱅크'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고 당분간 솔빈과 스페셜 MC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tvN '어바웃타임' 제작진 역시 마찬가지다. 제작발표회 하루 전날 사건이 알려졌고 제작진은 부랴부랴 해당 배우 교체를 결정한 것. 이미 꽤 많은 분량을 촬영해놨지만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



이후 윤태영이 논란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음주운전을 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사고 이후 14일 오전 2시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윤태영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9%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윤태영 역시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사건을 저질렀다. tvN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복귀를 앞두고 있던 윤태영. 결국 이번 사건으로 '백일의 낭군님'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진은 윤태영의 녹화분을 모두 삭제하고 새 배우를 캐스팅 중이다.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JTBC '미스 함무라비' 역시 윤태영의 분량을 통편집했다.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 또한 해당 배역에 새로운 배우를 물색하고 있다.



지난 25일 문문의 논란까지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문문이 2016년 8월 몰카 촬영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문문은 2016년 강남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



문문의 소속사 '하우스오브뮤직' 측은 지난 24일 문문의 과거 전력을 확인하고 즉각 전속 계약을 해지했으며 전국 투어 일정을 포함,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성추행에 이어 음주운전 그리고 몰카 범죄까지. 갖가지 사고로 시끄러운 연예계. 스타들의 끊임없는 논란에 대중의 실망감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하우스오브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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