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버릿 "'믹스나인' 출연, 많이 성장했다"[인터뷰②]

페이버릿 "'믹스나인' 출연, 많이 성장했다"[인터뷰②]

2018.05.20.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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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홍수 시대 속에 페이버릿(FAVORITE)이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페이버릿 멤버들은 실력을 갖췄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다.



가을은 Mnet '프로듀스101', 아라는 SBS 'K팝스타6'에 출연해 데뷔 전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아라, 정희, 서연은 JTBC '믹스나인' 출연으로 페이버릿을 알렸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멤버들은 걸그룹으로 활동하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았고, 다른 멤버들의 소중함도 느꼈다고. 그래서 2집 앨범에 더욱 열심히 참여했다.




가을 : "'프로듀스101'에는 연습생 생활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나간 것이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았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라 : "'K팝스타', '믹스나인' 출연했는데요. 'K팝스타'는 보컬 위주 프로그램이라서 보컬 쪽으로 많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아요. '믹스나인'은 연습생들과 경쟁하다보니까 춤추는 것이 늘 수 있었던 것 같고,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응원하면서 지내요."




정희 : "'믹스나인' 하면서 경연 준비하는 기간을 항상 짧게 밖에 안 주셨어요. 거의 다 창작이었고, 다 다른 연습 방법이 있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 많았던 것 같아요."




서연 :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믹스나인'이 처음이었는데, 되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딱 나가니깐 초반에는 힘들었는데 좀 적응하면서 경연을 해서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멤버 6명 중 4명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 나머지 2명의 멤버 새봄과 수경은 소외감이나 서운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이에 새봄과 수경은 진심으로 응원했다면서, 우문현답의 정석을 보여줬다.




새봄 : 가을이가 '프로듀스' 했을 때는 회사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배운 것이 많았다고 들었어요. '믹스나인' 친구들은 직접 봤으니까, 부럽기도 하고 재밌을 거 같기도 하고 또 그러면서도 힘들어하는 거보니까 안타깝기도 하고 그랬어요. 직캠 보면 피드백을 해주기도 했어요. 다들 되게 잘 나가는 것 같았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수경 : "다들 끝나고 돌아오면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느껴져요. 한편으로는 저 혼자만의 시간 가지면서 저 나름대로 배운 것도 많고 서로 그렇게 한 것이 잘 된 것 같아요."



페이버릿 멤버들은 지난해 데뷔했지만, 기대보다 큰 관심을 이끌지 못했다. 때문에 2집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은 더욱 끈끈하게 뭉쳤다. 실제로 만난 페이버릿 멤버들은 사이가 좋다는 사실이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칭찬 릴레이를 하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새봄 : "서연이는 나이대가 가장 비슷해요. 동생이지만 친구같이도 지내거든요. 제가 언니가 없다보니까 조언도 잘해주는 속깊은 동생이고, 저를 되게 잘 웃겨줘요. 없으면 안 되는 존재입니다."



서연 : "수경이는 저랑 같은날 회사에 입사한 동기거든요. 수경이는 되게 밝고, 긍정적이에요. 약간 솔직한 면도 있는 것 같고, 감정 소비 안하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안 받고 상대방을 편하게 해줍니다."



수경 : "가을이는 동갑내기 친구 별로 없잖아요. 친구로서 많이 의지됐던 것 같고, 저보다 많이 알고 있고 배우는 것도 많고 언니 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가을 : "연예인은 사진이나 카메라 앞에서 예뻐야 하는데, 아라는 카메라 빨을 잘 받아요. 그리고 언니들한테 잘해요."



아라 : "정희 언니는 음색이 특이하고 예뻐요. 또한 언니가 성격이 쿨하고 털털한 편이어서 언니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정희 : "새봄 언니는 저희 멤버 안에서 나이가 가장 많잖아요. 나이가 많다보면 '이건 좀 아닌데'하는 것이 많을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이 덜한 것 같아요. 이해심이 넓어요. 배려하는 것도 제일 잘하는 것 같아요. 맏언니의 역할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페이버릿은 2집 정규 타이틀곡 '어느 별에서 왔니?(Where are you from)'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애스토리 엔터테인먼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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