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보겸 논란' 윤두준→니엘 사과 "사건 전혀 몰라…신중하겠다"[종합]

'BJ보겸 논란' 윤두준→니엘 사과 "사건 전혀 몰라…신중하겠다"[종합]

2018.05.20.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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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윤두준과 틴탑 니엘이 BJ보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BJ보겸은 약 2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최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2016년 당시 BJ보겸의 여자친구였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그의 데이트폭력을 폭로해 논란을 빚었다. BJ보겸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상습 폭행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BJ보겸과 친분이 있는 틴탑 니엘과 그가 언급한 윤두준도 함께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 니엘은 BJ보겸과 전화 연결로 "하이라이트 윤두준도 형 팬이라고 전해달라더라"고 말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윤두준은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를 전하며 "해당 유투버의 영상을 구독한 적이 없으며, 안 본 지 1년도 넘었다"며 "당시 내가 좋아하는 원피스에 대한 분석글과 오버워치를 좋아하다 보니 피드에 추천이 떠서 관련 영상을 몇 번 본 게 전부"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서는 전혀 알고 있지 못했다. 걱정하신 그런 부분에 대해 오늘 처음 알게 됐다”면서 "무슨 걱정 하시는지, 어떤 점에 대해 염려하시는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겠다”고 반성했다.



니엘은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BJ분은 앨범 프로모션 차 방송을 하면서 알게 됐다. 그리고 작년에 저희 앨범이 나오고 게임방송 중 통화를 하게 되었고 통화하는 과정에서 저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돌 선후배님들이 있고 서로 게임이나 유튜브 영상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던 기억이 있어서 여기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제 경솔한 말 때문에 윤두준 선배님께 피해를 드린 부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당시에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지만 오늘을 계기로 자세히 파악하게 됐고 팬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앞으로 모든 일에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는 니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은 윤두준과 니엘이 무엇을 잘못했기에 사과까지 하냐는 반응이다. 또 다른 피해자 발생으로 해석돼 우려를 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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