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골목식당] “이 프로 안해” 뒷목 잡은 백종원

[리폿@골목식당] “이 프로 안해” 뒷목 잡은 백종원

2018.05.19.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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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골목 상권을 살리려다 여러 차례 뒷목을 잡는 중이다. 이번에는 맛보다는 비주얼을 우선시하는 식당에 폭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테이블 식당 솔루션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작부터 비주얼이 우선이었던 이 식당의 문제는 여전했다. 숙제 결과물 역시 조보아가 사진을 찍게 만들었지만, 맛 평가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백종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맛있는 조합을 알려달라고 묻는 모습까지 보였다.



백종원은 “사실 국숫집을 제안하려 했다. 땀을 흘리라는 것”이라고 말했으나, 두 사람은 “뭘 해도 멋드러진 걸 하고 싶다. 포기할 수 없는 한 부분”이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방송 말미에는 원테이블 식당과 의견을 조율하던 중 “이 프로 안 하겠다”고 말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공개돼 갈등 심화를 짐작게 했다.



음식을 팔지만 맛보다 보이는 것이 우선인 식당. 기본을 잊은 그들에 시청자 또한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원테이블 식당은 비주얼이 아닌 그들만의 특별한 맛을 찾을 수 있을까. 위기에 놓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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