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경규, 12시간의 기다림. 기적처럼 찾아온 배스[종합]

‘도시어부’ 이경규, 12시간의 기다림. 기적처럼 찾아온 배스[종합]

2018.05.18. 오전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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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어부’ 이경규, 12시간의 기다림. 기적처럼 찾아온 배스[종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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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종료 직전 기적의 배스낚시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선 한은정과 다영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다영에 이어 마이크로닷이 후반전에 이르러서야 배스를 낚으며 손맛을 본 가운데 이경규와 한은정은 제대로 된 입질조차 없는 상황에 한탄했다.



이경규가 “잡으면 내 인생의 배스다. 돈 주고라도 사고 싶다”라며 아쉬워했다면 한은정은 “울고 싶다”라고 진심으로 토해냈다.



결국 이경규는 낚시가 아닌 토크로 분량을 뽑고자 했다. 한은정에게 배우가 된 계기와 인생에 대해 물은 것.



배우가 된 걸 후회하지 않느냐는 이경규의 물음에 한은정은 “못 해먹겠다. 힘들다. 하면 할수록 어렵다. 난 선배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은정은 또 “낚시가 어려워, 연기가 어려워, 인생이 어려워?”라는 거듭된 물음에 고민 없이 ‘인생’을 꼽았다. 이경규도 “그렇다. 나도 인생이 어렵다”라고 털어놨다.



무려 12시간에 이른 낚시. 끝내 입질은 없었고, 이에 이경규는 “도시어부 하면서 꽝은 처음이다. 이놈의 저수지, 정말 한이 맺힌다”라고 한탄했다.



한은정도 “하필 나랑 있을 때 꽝이어서. 정말 한 마디로 못 잡을 줄은 몰랐다”라고 속상해 했다.



그런데 이때 기적이 일어났다. 이경규가 종료 5분을 남기고 배스를 낚은 것. 이에 이덕화는 “50cm라고 하자. 영화를 그렇게 만들었으면 대성했을 텐데”라며 웃었다. 이경규가 기적을 낚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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