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김흥국→정상수, 사건으로 얼룩진 연예계 하루 [종합]

박봄→김흥국→정상수, 사건으로 얼룩진 연예계 하루 [종합]

2018.04.25.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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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부터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박봄, 그리고 래퍼 정상수가 도마 위에 올랐다.



25일 오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은 박봄이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박봄의 마약 반입 사건을 재조명했기 때문.



‘PD수첩’에 따르면 박봄은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반입했다. 그해 10월 12일 적발됐지만 11월 30일 내사 중지됐다. 회사원 A씨는 암페타민 29정을 박봄과 같은 수법으로 밀반입한 결과, 일주일 여 만에 기소처리 됐다. 이에 ‘PD수첩’은 당시 박봄의 수사 라인을 언급하며 사건 처리과정 중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봄은 YG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은 후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봄의 암페타민 밀반입을 재조사 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30일 내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면 청와대는 공식적인 답변을 해야한다.



김흥국은 이날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흥국 소속사 측은 “부부싸움을 했지만 입건된 사건이 아니다”고 반박했지만, 서초경찰서 측은 “입건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김흥국은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다. 미투 사건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아내 폭행 혐의까지 추가되며 난관에 봉착한 모양새다.



불미스러운 일에 잇따라 휩싸인 정상수 역시 구설수에 올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측에 다르면 이날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A씨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정상수는 “성폭행이 아닌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반박했다. 이에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사우스타운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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