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 누구? 수애X수지 닮은꼴 韓 미녀 배우

배우 정윤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우 김수로가 대한민국 3대 미인으로 꼽은 정윤희. 그는 누구일까.

정윤희는 1954년생으로 1970~80년대를 주름 잡았던 배우다. 1975년 영화 ‘욕망’을 통해 데뷔한 정윤희는 한 유명 브랜드 과자 전속 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TBC ‘쇼쇼쇼’ MC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1980)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영화 ‘사랑하는 사람아’(1981)로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정윤희의 매력적인 외모는 인기에 큰 몫을 했다. 한국 대표 미녀라고 불렸을 정도. 뿐만 아니라 배우 수애와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수지 역시 ‘정윤희 닮은꼴’로 주목 받았다. 수애는 제2의 정윤희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미모부터 실력까지 겸비했던 정윤희는 1984년 당시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과 결혼한 후 연예계를 은퇴했다. 정윤희는 은퇴한지 3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관심일 받고 있다.

한편 김수로는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한국 3대 미인으로 정윤희 김성령 손예진 등을 꼽아 화제를 모았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영화 스틸컷(정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