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6m 넘는 크기, 이빨 박혀 팔 찢어져"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6m 넘는 크기, 이빨 박혀 팔 찢어져"

2018.04.22.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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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정아가 아나콘다 사건을 언급해 다시 한 번 충격을 자아냈다.



정정아는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사람 일은 모른다'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정정아는 2005년 발생한 아나콘다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아나콘다 사건은 정정아가 KBS '도전! 지구탐험대' 출연 당시 아나콘다에 팔을 물리는 사고를 당해 프로그램이 폐지된 일을 말한다.



정정아는 "6m가 넘는 아나콘다였다. 팔을 물렸는데 공포스럽더라. 팔을 잃겠구나 싶어서 팔을 뺐는데, 낚싯바늘처럼 날카롭게 생긴 이빨이 꽂힌 상태로 뺐으니 살이 찢어졌다. 기절하면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했다. 방송 욕심을 부리다 이렇게 되는 구나 했다"라고 그날을 회상했다.



정정아는 "너무 아프니까 땀인지 피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였다"며 고통의 강도를 밝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MBN '동치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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