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편히 잠들길”…‘28세’ 아비치 요절…슬픔에 빠진 해외 ★ [종합]

“팀, 편히 잠들길”…‘28세’ 아비치 요절…슬픔에 빠진 해외 ★ [종합]

2018.04.21.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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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최고스타 스웨덴 DJ 아비치(28)가 사망한 가운데, 해외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아비치는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비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아비치로 알려진 팀 베릴링을 잃게 됐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돼 매우 슬프다”면서 “가족들이 비탄에 빠져있는 만큼 힘든 시기에 사생활을 보호의 필요성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비치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대변인은 추가 성명이 없을 거라고도 덧붙였다. 아비치는 전 세계를 배경으로 활동한 인물. 그와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던 해외 스타들의 추모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먼저, 2013년 아비치, 칙 멤버 나일 로져스와 EDM곡 ‘Lay Me Down’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아담 램버트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슬픔을 토로했다.



아담 램버트는 “팀, 편히 잠들길 기도한다”며 “당신은 온화한 정신을 지닌 훌륭한 작곡가였다. 당신과 음악을 만들던 따뜻한 순간”이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아담 램버트는 “당신과 함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행복했다”며 ‘Lay Me Down’의 가사를 일부 올려 고인을 애도했다.





아담 램버트 뿐만 아니었다. 러시아 출신 DJ 제드는 “내가 지금 느끼는 이 슬픔을, 뭐라 표현할 길이 없다. 아비치가 떠났다는 말을 들었다.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일 로져스는 “아비치, 편히 잠들길. 팀의 가족들에게 애도의 말을 전한다. 우리는 형제였다.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매진 드래곤스는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컬래버레이션 중 하나였다. 아직은 너무 이르다. 이 세상은 그의 존재와 예술로 더 행복하고 완전한 장소였다”고 추억했다.




캘빈 해리스 또한 “그의 가족들과 함께하겠다.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추모했다.



아비치는 2010년 싱글 앨범 ‘Seek Bromance’로 데뷔했다. DJ이자 음반제작자로 인기를 얻었다. 2013년에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2016년에는 울트라 코리아 참석차 내한해 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2017년에는 새 앨범도 발매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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