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브 임상훈 대표 갑질파문 "욕설+고성..괴물이었다" 공식사과

셀레브 임상훈 대표 갑질파문 "욕설+고성..괴물이었다" 공식사과

2018.04.20. 오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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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브 임상훈 대표가 갑질 파문에 공식사과했다.



동영상 콘텐츠 제작업체 셀레브 임상훈 대표는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성을 지르고 온갖 가시 돋친 말들을 내뱉으며 직원들을 괴롭혀 왔습니다. 회식을 강요하고, 욕설로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상훈 대표는 "어찌하다 이런 괴물이 되었을까 제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지위라는 것도 갖게 되다 보니 독선적인 사람, 직원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이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셀레브 전 직원인 여성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룹사에서 임상훈 대표 별명이 '미친 개'였다. 임상훈이 얼굴에 물을 뿌리고 뺨을 때렸다"라며 "어떤 날은 직원의 입술을 터트리기도 하고 어떤 날은 룸살롱에 몰려가 여직원도 여자를 초이스해 옆에 앉아야 했다"고 파문을 일으켰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셀레브 임상훈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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