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 ‘불후의 명곡’ 출연…3주 연속 방송 [공식]

가수 조용필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불후의 명곡’ 출연을 확정했다.

조용필은 KBS2 ‘불후의 명곡’이 8년 내내 펼친 뜨거운 러브콜에 화답했다. ‘조용필 50주년 기획’으로 오는 4월 9일 녹화를 앞두게 된 것.

‘불후의 명곡’ 측은 “조용필이 음악 인생 50년 동안 사랑해주신 국민과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불후의 명곡’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 ‘불후의 명곡’은 ‘조용필 50주년 기획’을 위해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구성으로 녹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 2011년 ‘불후의 명곡’ 첫 방송과 동시에 진행된 ‘시청자가 꼽은 전설로 만나고 싶은 가수’ 설문조사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린 조용필. 이 설문 결과는 8년 연속 계속됐다. 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900여 팀 가수들 역시 ‘만나 뵙고 싶은 전설’로 항상 조용필을 언급해 왔을 정도.

또한 ‘불후의 명곡’ 팀은 매년 조용필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 수차례 축하 화환을 보내는 등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이뤄진 조용필과 ‘불후의 명곡’의 만남. 팬들은 물론 수많은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방송이 됐다.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조용필과 함께할 ‘불후의 명곡’은 오는 4월 9일 녹화, 4월 21일과 29일, 5월 5일까지 3주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조용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