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소속사도 모른 은퇴…이태임, 다시 입장 밝힐까

[리폿@이슈] 소속사도 모른 은퇴…이태임, 다시 입장 밝힐까

2018.03.20. 오전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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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가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다. 소속사도 몰랐던 이태임의 은퇴 발언이었기 때문. 이태임은 추가로 입장을 전할까.



지난 19일 이태임은 자신의 SNS에 “이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은퇴에 대해 암시했다.



이번 이태임의 은퇴 선언에 소속사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태임의 관련 발언을 미리 인지하지 못했고, 계약 기간도 1년 정도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



물론, 이태임은 지난해 말 SNS와 방송 활동을 하지 않으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였다. SNS는 지난해 10월 27일 이후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다. 약 5개월 만에 올린 게시물이 이번 은퇴를 선언한 글이었다.



이태임이 출연 중이었던 MBN ‘비행소녀’에도 하차 의사를 밝혔다. ‘비행소녀’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태임이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제작진 측에 자진 하차 요청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번 이태임의 은퇴 선언은 소속사에 이어 팬들에게도 놀라움을 안겼다.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생각은 확고했지만, 석연치 않은 부분도 분명 있다. 계약 기간이 남은 소속사와도 합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소속사도 이태임과 연락이 닿지 않아 난감한 상황.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오전부터 이태임과 연락이 되질 않고 있다”면서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임은 아직 SNS를 폐쇄하지 않았다. 소속사가 아니라면 SNS를 통해 충분히 의사를 밝힐 수 있다. 과연 추가 입장을 밝힐지, 은퇴를 한 이유는 진짜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이태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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