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이광수, 배성우 집에 찾아가 분노폭발 ‘갈등최고조’ [종합]

이광수가 배성우를 향한 분노를 폭발시켰다.

18일 tvN '라이브‘에선 지구대 경찰들의 애환이 펼쳐졌다. 이날 상수(이광수)는 매뉴얼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양촌(배성우)에게 굴욕을 당했다.

이에 상수는 음주운전 단속을 나가서 전현직 국회의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러나 전현직 국회의원은 온갖 진상을 부리며 상수의 뺨은 물론 지구대 서장의 뺨까지 때렸다. 지구대 동료들은 그들의 횡포에 맞서지 못했다.

양촌은 “죄송하다”는 상수에게 “전현직 국회의원 한꺼번에 잡아온 거? 사리분간 못하는 새끼. 그래서 경찰하겠냐. 그냥 시보로 니 인생 종치게 해줘?”라고 말했다.

이어 지구대 서장 기한솔(성동일)은 경찰들 앞에서 자신이 그들의 횡포를 몰래카메라로 찍었다며 선거철에 이를 풀거라고 말했다. 그 말에 경찰들은 다시 힘을 내며 아직 하지도 않은 일에 통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기한솔(성동일)은 그 행동이 자신의 목을 내놓고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그냥 해본 말이었다고 푸념했다.

정오(정유미)는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했다. 신혼부부의 집에서 칼에 찔린 아내의 사체를 보게 됐다. 최명호(신동욱)는 사건 스터디까지 오는 정오를 걱정했다. 그는 “시체 처음 봤지? 누구라도 놀랄 일이야. 나도 그렇고. 스터디에 널 끼워준 건 니가 집에 있어도 못 잘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는 “선배님 이런 사건은 어쩌다 있는 거겠죠?”라고 말하며 끔찍한 사건을 만나게 된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상수는 또다시 사고를 쳤다. 양촌과 출동한 현장에서 상수는 사람을 먼저 살리느라고 증거를 훼손하는 실수를 했다. 오양촌은 분노했고 과학수사대에선 그에게 따졌다. 그는 “현장을 이따위로 망쳐놓느냐”며 모든 책임을 져야했다. 양촌의 집을 찾아간 상수는 그의 멱살을 잡으며 “왜 한입 가지고 두말 하느냐”고 따졌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라이브’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