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지목된 A씨, 연락두절

미투 지목된 A씨, 연락두절

2018.03.18.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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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전 폭로까지 나왔다.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B씨가 과거 성추행을 당한 일을 폭로한 것이다.



18일 조선일보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B씨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1980년대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입상을 하고 공채 탤런트로 활동한 B씨는 화보 촬영을 통해 A씨를 만났다고.



폭로에 따르면 A씨는 화보 촬영이 끝난 후 B씨에게 호텔로 심부름을 시켰고 호텔방으로 불러 성추행을 했다. 이후 B씨는 A씨와 그의 아내와 호흡을 맞추며 고통스러웠고 결국 연예계를 떠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최근 뉴스를 통해 미투 운동을 보며 용기를 낸 B씨는 A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에 화가 났다고. a씨는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싶네요. 너무 힘들어 꼼짝 못하고 누워있네요'라고 대답을 한 것. B씨는 "난 30여간 너무 힘들었는데 그것까지 배려하고 제 몫으로 돌리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라고 호소했다.



18일 TV리포트는 미투로 지목된 A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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