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폴포츠, 후포리 첫경험...문어 요리에 깜짝+감탄 [종합]

‘백년손님’ 폴포츠, 후포리 첫경험...문어 요리에 깜짝+감탄 [종합]

2018.03.17. 오후 7: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백년손님’ 폴포츠, 후포리 첫경험...문어 요리에 깜짝+감탄 [종합]_이미지
AD

세계적인 성악가 폴포츠가 후포리를 찾았다.



17일 SBS ‘백년손님’에선 폴포츠가 후포리를 찾아서 남재현의 장모인 이춘자 여사와 첫만남을 갖는 모습이 방송됐다.



폴포츠는 꽃다발을 들고 후포리를 찾았고 장모는 외국인 손님의 등장에 당황했다. 폴포츠는 간단한 한국어만 할수 있는 상황. 장모와는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았고 두 사람은 썰렁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남재현이 뒤늦게 도착해 샤이가이 폴포츠가 세계적인 성악가라고 소개했다.



이날 폴포츠를 위해 이춘자 여사는 문어숙회 만들기에 나섰다. 커다란 문어가 폴포츠에게 다가오자 그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어를 뜨거운 물에 넣어 문어숙회를 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눈여겨보았다. 남재현이 커다란 통문어의 다리끝을 찝어 먹으며 잘 익었는지를 확인했다. 이어 폴포츠에게도 먹어보라며 커다란 다리 하나를 내밀었다. 폴포츠 역시 문어다리 끝을 씹어 먹었다. 특별한 시식에 폴포츠는 “맛있다”며 감탄했다.



폴포츠는 “먹을 때는 아직 살아있지 않길 바랐다. 밖에서도 힘이 세면 입안에서도 셀 때니까요”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이어 이춘자 여사가 커다란 문어 다리 하나를 잘라서 폴포츠에게 건넸고 남재현은 문어다리를 들고 있는 폴포츠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폴포츠는 “저의 첫 경험이었다. 기분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날 폴포츠를 위한 푸짐한 후포리 밥상이 차려졌다. 문어숙회를 비롯해 생선과 게요리까지 그를 위한 특별한 만찬이 펼쳐졌다.



폴포츠는 노련한 젓가락질로 남재현을 놀라게 했다. 콩을 집어보라는 부탁에도 무리없이 집었다. 이어 폴포츠는 묵을 집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백년손님’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