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내인생’ 천호진, 전수경 악행 밝혔다...충격의 암선고 [종합]

‘황금빛내인생’ 천호진, 전수경 악행 밝혔다...충격의 암선고 [종합]

2018.02.18.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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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이 전수경의 악행을 밝혔다.



18일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선 해성그룹의 조작사건과 딸 바꿔치기 사건을 폭로한 배후가 밝혀졌다.



이날 지안(신혜선)과 지수(서은수)의 사진까지 기사화되면서 서태수(천호진) 집안과 해성그룹이 발칵 뒤집혔다. 노회장(김병기)은 서태수에게 납치범 누명을 쓰라고 협박까지 했다. 지안과 지수는 기자들을 피해 서태수가 있던 고향집으로 내려가 숨어있게 됐다.



그 사이 최재성(전노민) 부회장과 서태수는 폭로하는 배후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서태수는 최재성을 찾아와 자신이 추측한 것을 이야기했다.



그는 “작정하고 찍은 거 같습니다. 의도가 있다는 거죠. 배후가 가까운 사이일 것 같습니다. 지금 제 꼴이 이래도 십여년 전까지는 사업을 하며 별일을 다 겪었다. 석연치 않은 일은 절대로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바뀐 의혹기사는 자신에게 데미지가 될일이지 해성가에 해가 될 일은 아니라며 “그 뒤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생각에는 아드님과 우리 지안이 사이를 폭로하는 뒷 기사를 낼 겁니다”라고 말했고 타깃이 도경이라고 말했다.



결국 서태수는 딸 바꿔치기 기사를 낸 기자를 찾아냈고 기지를 발휘해 그의 차 블랙박스와 배후와의 통화 역시 확보했다. 놀랍게도 해성그룹 노명희의 뒤통수를 친 장본인은 동생 진희(전수경)였다. 그녀는 창업자인 아버지를 해임시키고 그 자리에 자신의 남편을 앉히려고 했다.



최재성은 진희의 남편 정명수를 불러 녹음파일을 들려주며 도경까지 찍어내려 했던 행동을 질타했다. 그는 노회장 해임 안건은 철회할 수 없다고 맞섰지만 결국 기사는 내리는 선택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서태수가 암에 걸렸으며 상상암이 오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황금빛내인생’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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