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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뒤에 숨은 고현정, 언론 뒤에 숨은 주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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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2-10 04:48

도를 넘어섰다. 급기야 박진희에게 악플이 달리고 있다. 박진희는 현재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고, 합류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후보일 뿐이다. 정제되지 않은 여론의 원인은 정작 입을 열어야 할 당사자들이 진실을 함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현정은 네티즌 뒤에, 주동민 PD는 언론 보도뒤에 숨었다. 사태가 이 정도로 커졌으면 소명할 의무가 있지 않은가.



'리턴' 제작진과 배우들이 오늘(10일) 오후 한 자리에 모인다. 대본 리딩이지만, 사실상 비상 회의다. 박진희는 현재 출연 여부를 고민 중이다.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는 건 고현정을 지지하는 압도적인 여론 탓이다. 또 '대타 배우'라는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이 크고, 제작진이 고현정 대신 합류하는 것이라는 얘기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아이를 가진 박진희가 심적 부탐이 큰 자리에 선뜻 뛰어드는 건 쉽지 않은 일일 것으로 보인다. '고현정 사태'가 모두에게 힘든 일이 된 것이다.



'리턴' 사태는 양보 없이 다투던 고현정과 주동민 PD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물론 여론이 고현정 편에 서 있다고 그녀의 잘못까지 감싸줄 생각은 없다. 고현정은 촬영장 지각은 물론 무단 이탈을 반복했다. 원인이 무엇이든 동료들에게 피해를 줬다. 후배들은 원인도 모른 채 무한 대기를 반복했다. 한 때 '오후 2시 이후만 촬영' 계약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 초반, 고현정은 오전에 촬영을 하기도 했지만 주 PD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자주 지각을 했고, 때문에 여러 차례 오후 촬영을 진행한 것이다..



고현정과 제작진은 각각 양적 여론(네티즌)과 언론 뒤에 숨어 왜 이번 갈등이 왜 촉발됐는지, 왜 주인공이, 그것도 내로라하는 톱배우가 드라마 방영 중 중도하차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은 모든 보도에 불신을 나타내며 어떤 정보도 믿지 않고 있다. 고현정, 제작진이 자신들에게 불리할까봐 직접 말하지 않고 진실을 모른 척 하는 탓이다.



'리턴'의 남은 배우들, 현장에서 밤샘을 지속하던 스태프들을 피해를 덜기 위해서라도 양측 모두 이번 사태의 진실에 대해 입을 열어야 한다.



무엇보다 고현정, 제작진의 갈등에 왜 박진희가 돌을 맞아야 하는가.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고현정,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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