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본능적으로 살아도 절제하는 부분 있다"

정석원 "본능적으로 살아도 절제하는 부분 있다"

2018.02.09. 오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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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석원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석원을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정석원이 호주로 출국, 현지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를 체포했다. 정석원은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를 시인했다.



이와 함께 그의 인터뷰 내용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정석원은 지난달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배우가 되기 전에는 본능적으로 살았다. 자신감이 많고 단순했던 성격이다"라고 털어놨다.



정석원은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랐는데도 삐뚤게 컸다. 그럼에도 나도 모르게 절제하는 부분이 있다. 아무리 본능적으로 살더라도 '이것만큼은'이라는 것들이 있다. 돌이켜 보니 그게 바로 가정교육이더라"라고 힘줘 말했다.



정석원은 지난 2013년 6월 9살 연상의 가수 백지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했다.



백지영은 내일(10일) 단독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정석원의 체포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미 2016년 임신으로 콘서트를 한차례 취소해던 백지영은 내일(10일) 예정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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